3년차 웹 개발자 입니다. 저는 다음과 같은 가치관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 간결한 코드 작성: 명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코드로 복잡성을 최소화합니다.

• 지속적인 리팩토링: 어제보다 나은 코드를 작성하여 지속적으로 코드 품질을 향상시킵니다.

• 도메인 주도 설계 적용: 도메인 지식을 코드에 반영하여, 도메인의 복잡성을 관리하고 추상화를 통해 개발자의 업무 이해도를 높입니다.

• 견고한 테스트 코드: 핵심 도메인과 변동성이 큰 코드에 대해 테스트를 강화하여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합니다.

• 업무 자동화: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작업을 자동화하여 전체 업무의 생산성을 향상시킵니다.

• 개발자 경험(DX) 향상: 팀원들의 개발 경험을 개선하고 이것이 최종적으로 사용자 경험(UX)을 높힐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를 원합니다.

• 공동의 성장: 개인의 발전과 더불어 팀과 회사의 성장을 추구하며,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듭니다.

위와 같은 가치관을 갖기까지의 개발자로서의 여정을 간단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개발자 이전

비전공자로서 처음에는 회계/세무 분야에서 일했습니다. 반복적인 업무를 수행하면서 프로그램으로 자동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느꼈고, 이를 계기로 개발자의 길을 모색 하기 시작했습니다. 열정을 실천으로 옮기기 위해 웹 개발자 양성 과정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국비학원 교육

교육 과정에서 Spring, MyBatis, JSP, jQuery를 기반으로 한 공공기관 특화 기술을 배우며 웹 개발의 기초를 다졌습니다. 수료 전 최종 프로젝트에서는 학생들의 자 율적인 기술 선택이 가능했고, 저는 호기심에 JPA, Thymeleaf, Vanilla JavaScript 등 기존 교육보다 더 현대적인 웹 개발 기술을 활용하여 프로젝트를 완성했습니 다. 이를 통해 빅테크 기업에서는 어떤 기술을 사용하는지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새로운 기술에 대한 열정을 키웠습니다.

개발자 취업 이후

취업 후 공통팀 업무를 맡아 공공기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처음에는 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 실무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곧 높은 코드 복잡도, 도메인 지식의 장벽, 레거시 코드의 관리 어려움, 테스트 코드의 부재, 외부망 사용의 제약,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업무 등 다양한 실무의 한계와 문제점을 직접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저에게 큰 도전이었지만, 동시에 성장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저는 클린 코드, TDD, DDD 등 다양한 개발론을 학습하고 이를 실무에 적용하여 문제를 해결 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코드 개선, 테스트 코드 작성, 업무 자동화 등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했습니다. 운이 좋게도 전임자의 갑작스러운 퇴사로 공통팀의 사실상 팀장 역할을 맡게 되었고, 기능 구현에 대한 재량과 일정 관리의 자율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끊임 없이 코드를 개선하고, 개발론을 실무에 적용하며 설계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이러한 경험과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개인 토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새로운 기술과 개발 방식을 적극적으로 적용해 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실무에서 접하 지 못한 기술들을 탐구하고, 최신 개발 트렌드를 따라가며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