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 디자인에 눈을 뜨다 >

 처음에는 사진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직접 제품 사진을 촬영하고 상세 페이지나 섬네일을 만들다 보니 자연스레 디자인을 접하게 되었으며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것에 큰 흥미를 가지게 되어 디자인을 알게 되었을 땐 예술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 디자인을 접한 결과 디자인은 예술이 아니라 소비자가 원하는 내용과 디자인으로 담는 것이라고 배운 후 디자인이란 어떤 것인지 업무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이 생겨 직업훈련 편집디자인 양성 과정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양성 과정에서 포토샵, 일러스트, 인디자인 등 프로그램을 배우고 처음 보는 팀원들과 함께 이모티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이모티콘의 주제, 각자만의 색감이 담긴 캐릭터, 캐릭터의 성격과 스토리를 기획하고 구성하는 단계에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을 통해 디자인을 이해하는 과정과 그리고 의견을 수렴할 줄 아는 과정을 배웠으며 비록 최상의 결과물은 아니었지만 협력하여 만들었다는 자체만으로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던 결과물을 제공하였습니다. 하지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여러 가지의 의견들을 수렴하는 것과 서로 생각하는 것이 달라 많은 의견을 내세우며 부딪혀 어렵고 힘들었던 점들도 많았었지만, 소통 능력을 기르고 나를 표현할 수 있었다는 점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맞춰서 결과물을 이뤘다는 점에서 극복하고 성장하는 과정이 힘들었던 시간을 잊을 수 있을 만큼 즐거웠었습니다. 이처럼 팀원들과 힘을 합쳐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방향성으로 디자인을 만들어 보고 싶고,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디자이너가 되어 인정받고, 좋은 평을 받을 수 있는 그런 회사를 만들 수 있도록 받침이 되어주는 디자이너로 남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