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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로운 환경에서도 빛나는 적응력을 가진 개발자 서희재입니다.

저는 웹디자이너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근무하던 회사의 자사몰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우연히 HTML/CSS를 접하게 됐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밤을 지새웠습니다. 언젠가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품은 채 퇴사 후 인터넷을 통해 독학을 시작했고, 생계 유지를 위해 파트타임으로 일하던 화상영어 회사에서 특별한 기회를 얻어 정규직으로 전환됨과 동시에 기획팀으로 부서 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후 3년간 다양한 부서의 의사결정자들과 개발팀 사이에서 서비스 기획 및 소통, 프로젝트 우선순위 조율 및 개발 일정 관리의 업무 등의 담당하며 서비스 운영, 신사업 기획, 내부 이슈 개선 등의 다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실제 개발 프로젝트 환경의 실제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정적인 화면을 기획하다 보니, 제가 구상한 화면을 실제로 구현하는 개발 업무에 더욱 매력을 느꼈습니다. 부서 간 경계가 뚜렷하지 않은 환경 덕분에 HTML/CSS/Javascript 유지 보수에 참여하며 웹 서비스의 구조에 대한 이해가 생겼고, 사내에서 사용하던 PHP와 MySQL 또한 지속적으로 접하게 되며 코드를 읽고 이해하는 수준까지 성장하게 됐습니다. 빠른 프로젝트 진행 속도 때문에 야근이 잦았음에도 퇴근 후에는 꾸준히 퍼블리싱을 연습했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안에 스스로를 가두기 위한 노력으로서 인터넷 강의와 코딩 챌린지 등으로 실력을 키워나갔습니다. 그러던 중 프로젝트 관리 업무와 퍼블리싱을 겸하는 역할을 제안 받아 웹 에이전시로 이직하게 되었으나, 더욱 본격적으로 개발에 뛰어들고자 하는 갈증을 느껴 7개월 만에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이후 이제는 실제로 실생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를 만드는 개발자가 되고자,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생성형 AI 활용 클라우드 기반 풀스택 iOS 앱 개발자”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웹 개발의 기초부터 백엔드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iOS 앱 개발을 체계적으로 배웠습니다. 최종 프로젝트로는 매일 수기로 출석 사인을 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팀원 2명과 함께 사용자 위치 기반 학원 출석 앱을 개발했습니다. 프로젝트에 관한 상세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저에게는 주니어 개발자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개발 실력 뿐 아니라 여러 IT 조직에서 검증된 적응력, 그리고 제가 가고 싶은 길에 대한 확신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는 개발의 전문가로서 성장하고 회사와 서비스의 성장에 기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