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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멈추지 않는 개발자]
"예술은 영원한 미완성이다. 그렇기에 나는 완성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한다." 이는 올해로 90세를 맞이한 배우 이순재 님께서 백상예술대상에서 진행한 짧은 연극의 대사입니다. 개발 분야도 이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요구사항은 항상 변경되기에 작성된 코드는 영원한 미완성입니다. 개발자는 오늘 완성해야 하는 기능을 구현하는 동시에 내일 쉽게 변경할 수 있는 코드를 작성해야 됩니다. 따라서 더 나은 코드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하며, 지속해서 학습하는 것이 개발자의 숙명입니다.

자바 스터디를 진행하며 토이 프로젝트로 자동차 경주 게임을 구현해 보았습니다. 단순히 초기 요구사항 구현에 그치지 않고, 스터디원끼리 추가 요구사항을 주고받으며 얼마나 변경에 유연하고 안정적인 코드를 작성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본 적이 있습니다. 처음 게임을 구현하였을 때는 코드 중복을 제거하기 위해 상속을 많이 사용하였지만, 오히려 나중에 독으로 돌아와 상속받은 자식 클래스에서 부모 클래스 구현에 묶여있어 수정하기 힘든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향후 코드를 개선하기 위하여 유연 설계에 대해 공부를 진행했고, 코드 재사용을 목적으로 하는 상속은 결합도가 증가하였고, 합성을 사용하여 퍼블릭 인터페이스에 의존하도록 코드를 개선하였습니다.

유연한 설계뿐만 아니라, 알고리즘 문제 풀이, 데이터베이스 등 개발에 도움이 되는 공부를 일 년간 매일 GitHub에 기록하며 매일 성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