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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상이 편리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대학교에서는 C언어, Python, Java 등과 같은 언어들과 이론적인 부분들을 공부하다 보니 컴퓨터의 스펙트럼은 바다와 같이 넓었습니다. 그러면서 제게 처음으로 던졌던 의문점은 “그 넓은 바닷속에서 도대체 나는 어떤 것을 하고 싶을 걸까?”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와중 평소와 같이 구글을 들어가며 “참 편리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나 당연하게 사용하던 것들이 색다르게 보였고 웹 개발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단순한 페이지를 구현했는데, 제가 쓴 코드들이 눈앞에 나타나는 것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이후로 여러 가지 사이트들을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되었고 수많은 프레임워크, 라이브러리들을 찾아보며 학습했습니다. 새로운 것들을 습득하고, 도전하는 이 과정 자체가 저에게는 큰 행복으로 다가왔고, 그 속에서 실패와 좌절을 겪으면서도 포기하지 않았고 그 결과 제가 원하는 것들을 페이지에 녹여낼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무언가를 창조한다는 것은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만들어 냈을 때 성취감은 말로 이루어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제가 사용했던 사이트들처럼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해주는 페이지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개발에 대해 많은 고찰을 하게 해주며, 큰 성장을 하게끔 해주는 것 같습니다.